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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만난 어느 엄마

이름
:  정종득 ☜ E-mail쓰기  작성일 : 2002-01-14 07:34:05  조회 : 5782 

춥지만 떠나야 한다. 답사를.......

추워서, 더워서, 눈이 와서, 비가 와서.....하며 핑계를 대면 답사는 영영  끝이다.......
그래서 주님이 허락하는 한 기후에 관계없이 답사를 가야만 한다.

매서운 한파와 함께 하며 국립 민속 박물관으로 행했다.
아주 흡족한 맘으로 옛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

내 앞에서 한 여인이 메모지에  열심히 적고 있었다.
야 ......
우리나라도  이제는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는구나 하며 매우 흐뭇했다.
눈이 더 커지고, 귀도 더 열리고..................

그런 좋은 감정이  온 몸을 휘감을 때
어디선가 [엄마.....]
[엄마]하며 한 소녀가 그 여인에게 달려가는 것이 아닌가

보지 말아야 하는 것을 보고 말았다.
그 어린이의 숙제를 대신 하는 서글픈 장면을 말이다.
차라리 그 어린이를 보지 못했더라면.............

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?
제일 중요하고 소중한 {신앙의 유산}을 그 여인처럼 전하는 것은 아닌지?

아닐 것이다.
우리 천주교인은...................희망한다.




종묘에서 나는 나를 봤다
그 책처럼 살고 싶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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