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우촌 답사기
구 홈페이지에 2009년까지 게재된 정종득 바오로 신부님의 글을 옮겨 온 것입니다. 현재 중단되어 있습니다.
제목김성우 안토니오 성인에 대한 시(詩)2021-04-21 04:31
작성자 Level 10
홈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

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. 

저는 요즘 구산성지의 순교자 김성우 (안토니오)성인을 

묵상하다가 성인에 대한 시(詩)를 하나 쓰게되어 올려봅니다



거 북 이 산            작 은 동 네           구 산 마 을 
주 님 의 빛            생 명 의 빛           구 원 의 빛
마 을 전 체            비 추 었 네           비 추 었 네
생 명 놓 고            더 욱 귀 한           생 명 얻 네
이 몸 팔 아            주 님 샀 네           횡 재 장 사
모 두 와 서            그 몸 팔 아           횡 재 하 세
천 당 에 서            또 만 나 세           형 제 들 아


김성우 성인께서  하느님의  말씀을 들은  후  입교하여 

삶에 대한 새로은 의미, 즉 인생의 큰 의미를 깨달았습니다.

그래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놓고  주님생명을 얻은

기쁨을 맛보았습니다. 또 전교회장으로써 

자신이 체험했던 크신  하느님의  사랑을  외교인들에게 

전하면서 "당신들도  천주교인이 되면 큰 이득(은총)을
 
얻을 것이오".라고  설파하였습니다. 

작고  비천한 몸으로  주님을 얻을 수 있다면

그야말로  횡재장사가  아닐지요.

그로인해  천당까지 간다면  더욱이 바랄게 없겠습니다.

아마도 그 시절 위대한 우리 순교자들의 생각이셨겠지요.


 *이글을 보는 모든이에게 주님의 은총 충만하시길 빕니다.*